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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생화 사진공모전 대상에 '한라산 암매'

중앙일보

입력

대상 한라산의 암매 (양형호 작) [사진 한국 야생화 사진공모전]
최우수상 나도범의귀 (김태환 작) [사진 한국 야생화 사진공모전]
우수상 금강초롱 (염철주 작) [사진 한국 야생화 사진공모전]
우수상 백운산원추리 (배주한 작) [사진 한국 야생화 사진공모전]
장려상 석곡 (서웅 작) [사진 한국 야생화 사진공모전]
장려상 약난초 (박관호 작) [사진 한국 야생화 사진공모전]
장려상 으름난초 (감갑순 작) [사진 한국 야생화 사진공모전]

 
'제2회 국립생태원 한국의 야생화 사진 공모전'에서 양형호씨의 '한라산의 암매'가 대상으로 뽑혔다.

대상작인 '한라산의 암매'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암매(돌매화나무)가 서식지의 환경과 잘 어울려져 피어 있는 모습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라산 정상 부근에서 자라는 암매는 2~3㎝ 크기로 세계에서 키가 가장 작은 관목에 속한다. 서식환경이 까다로워 인공 재배가 어려운 식물이다.

국립생태원이 개최한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862점이 출품됐으며 대상을 비롯해 60점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은 오는 18일부터 국립생태원에서 열리는 '알면 사랑한다! 우리 들꽃 이야기' 행사의 일환으로 소개된다.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양형호 '암매(한라산)' ▶최우수상 김태환 '나도범의귀(강원도 태백)' ▶우수상 배주한 '백운산원추리(경남 창원)' ▶우수상 염철주 '금강초롱(설악산)' ▶장려상 박관호 '약난초(제주 곶자왈)' ▶장려상 감갑순 '으름난초(제주도)' ▶서웅 '석곡(고창 선운산)'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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