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식 3천 3백만원 이해창 2천 6백만원|프로야구 연봉 재계약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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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구단과의 연봉 재계약 문제로 오랫동안 줄다리기를 해왔던 해태 타아거즈의 재일 동포 투수 주동식 선수가 15일 소속 구단 사무실에서 재 계약서에 서명했다..
주동식은 이날 재계약에서 작년 연봉보다 10% 인상된 3천 3백만원과 10승을 올릴 경우 3백만원의 보너스를 받을 것 등에 합의했다. 한편 청룡의 주장 선수 이해창은 자신의 요구대로 지난해 연봉 2천 4백만원보다 10% 인상된 2천 6백만원을 받기로 합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올 시즌 6개 구단의 주전급 선수들 중 타이거즈의 강만식(투수) 조종규(포수) 청룡의 이원국(투수), 슈퍼스타즈의 인호봉(투수), 베어즈의 박철순(투수)등을 제외하고는 연봉 재계약을 모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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