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는 거장 「파블로·카잘스」이래 첼리스트로서 최고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세계 악단의 거목「로스트로포비치」를 초청, 오는 4월12일 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대연주회를 갖습니다. 소련에서 출생, 1947년이후 세계 각국연주회를 통해 가는 곳마다 열화 같은 찬사를 받아온 「로스트로포비치」는 슬라브풍의 활력 있고 대담한 기법에 심오하고 예리한 감성을 조화시켜 청중과의 두터운 교감을 이루는 신비의 첼리스트로 정평이 있읍니다.
그의 이러한 음악적 재능은 「번스타인」「브리튼」「프로코피에프」「쇼스타코비키」「카발레프스키」등 많은 작곡가들이 그에게 작품을 헌정했다는 점에서도 잘 입증되고 있읍니다.
현재 지휘자로도 크게 활약하고 있는 「로스트로포비치」는 작년에 워싱턴 포스트지로부터 『초인적 자질을 갖춘 연주가』라는 극찬을 받기까지 했읍니다. 피아노 반주는 그와의 명콤비「램버트·오키스」입니다. 신록의 밤을 수 놓을 이번 연주회는 음악팬 여러분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줄 것입니다.
<프로그램>
▲「브람스」- 소나타 제 1번 E단조 작품 38
▲「바하」- 조곡 제5번
▲「슈만」- 아다지오 알레그로 A플랫 장조 작품 70
▲「브리튼」- 소나타 C장조 작품 65
<예매처>
▲대한음악사 - (776) 0577
▲종로서적 - (722) 2331
▲교보문고 - (725) 6151
▲세고비아기타 - (724) 6161
▲이태리안경 - (776) 4915
▲5시음악사 - (776) 4664
▲광생약국 - (362) 7372
▲세종문화회관 - (722) 2721
▲본사문화사업부 - (28) 4682
▲종로대우로얄피아노 - (743) 86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