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섬유 패션 전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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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2005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가 2일부터 4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산업자원부.부산시가 주최하는 행사는 신발, 섬유, 패션의 최신 흐름을 보여 준다. 10개국 309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엔 12만명의 관람객,450여명의 해외 바이어 등을 유치해 1억7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신발피혁=171개사(275개 부스)가 참가해 신발, 피혁과 관련한 신상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캐주얼과 스포츠를 결합한 '캐포츠'장르를 탄생시킨 EXR, 전문 아웃도어 업체인 트렉스타, 개성공단 1호 신발업체인 삼덕통상, 국내 재봉기계의 대명사 썬스타 등이 눈길을 끈다. 신발피혁 트렌드 포럼관, 신기술 거래 상담소가 운영된다.

◆섬유패션=의류부자재, 기계류, 액세서리, 완제품 등 한국의 섬유패션을 총망라한다. 138개사(267개 부스)가 참가한다. 골프의류의 ㈜그린조이, 인디언 브랜드로 유명한 ㈜세정, 신사복업체 파크랜드 등이 참가한다.

기화하이텍, 영우 CnI, 이시스테크 등은 첨단 디지털 섬유시스템을 출품한다.

◆프레타포르테=국내에서 진행되는 유일한 국제 패션쇼이다. 동.서양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크리스티앙 뵈이넝스, 베로니크 뢰로이, 서순남, 도리안 호 등 국내외 정상급 패션디자이너들이 참가해 내년의 패션 경향을 소개한다.

국내 패션 흐름을 분석하는'퍼스트 뷰 코리아''2006 해외 여성복 컬렉션 트렌드 설명회'도 열린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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