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비평 전문 동인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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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전문 동인지 '크리티카' 창간호가 나왔다. 강우성.김건우.김태훈.성은애씨 등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까지 젊은 문학평론가 24명이 동인으로 참여했다. 소설.영화.문학담론.디지털게임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한 본격 비평을 추구했다. 296쪽. 1만2000원.

◆시전문 계간지 '시와시학'이 주최하는 제10회 시와시학상 시상식이 19일 오후 5시 서울 남산 '문학의 집'에서 열린다. '유목과 은둔'을 펴낸 김지하 시인이 작품상을, 고두현 시인이 젊은 시인상, 서준섭씨가 평론상을 받는다. 02-778-0220.

◆변계원 작곡 발표회가 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 내 금호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노래 '신상저가', 가야금 4중주 '일상', 고토와 대금을 위한 '자연의 향기' 등을 연주한다. 02-720-5114.

◆제2회 '한일, 연대 21' 심포지엄이 2일 오전 10시30분 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서울 순화동 중앙일보사)에서 열린다. 주제는 '한.일 상호이해를 가로막는 요인들'. 발표.토론자는 와다 하루키.우에노 치즈코.고모리 요이치(이상 도쿄대).김철(연세대).박명규(서울대).박유하(세종대) 교수 등이다. 010-9147-8485.

◆근대건축보존 연구회인 '도코모모 코리아'(회장 김정동)는 8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 3층에서 국제 세미나를 연다. 프랑스 건축가 피에르 앙트완 가티에르를 초청해 프랑스의 문화재 보존 현황을 듣고 국내의 서양식 벽돌 건축물을 보존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02-709-2539.

◆교도소 수용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비영리 단체 '편지로 여는 세상'(회장 문영애)이 3일 오후 7시 서울 종각역 파노라마 뷔페에서 창립 총회 및 발기인 대회를 연다. 010-6832-7111.

◆단단한 재질의 백색 그릇인 자기 위에 그림을 그려 구워내는 '도자기 페인팅'전이 4일까지 서울 인피니티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도자기 페인팅' 전문가인 승지민씨와 '지민 아트' 회원이 찻잔.접시.머그잔 등 일상용품에 자연을 그려 구워낸 작품을 선보인다. 02-517-3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