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지미,『비구니』서 삭발출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여배우 김지미가 완전 삭발하고 염화에 출연케 돼 화재.
태창영화사가 제작할 『비구니』에서 주연을 맡게될 그녀는 현재 딸의 유학뒷바라지를 위해 미국에 가있는데 3윌초 귀국 예정.
감독 임권택씨, 송길족씨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제작되는 이 영화는 비구니의 한 삶을 통해 구도의 고행과 인간적인 삶 사이에서 여자가 겪는 애욕과 집착의 승화를 영상화한다. 임감독은 불교영화『만다라』에서의 관법적 어려움을 탈피, 불교에 쉽게 접근해보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