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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틴, 미녀 배우 독식하는 '옴므파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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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그룹 콜드플레이의 리더 크리스 마틴(38)과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25)가 재결합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틴과 로렌스가 뉴욕의 레스토랑과 술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시간을 함께 보냈다”며 재결합설을 제기했다. 또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은 따로 식당에 들어왔다. 로렌스가 먼저 도착해 차에서 경호원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식당에 들어왔고 이어 마틴이 들어와 급하게 식사를 한 뒤 돌아갔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두 사람이 서로 웃으며 속삭였고 로렌스는 식사를 마친 후 옷을 갈아입고 마틴과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로렌스는 지난해 8월 마틴과의 열애를 공식화했고, 3개월 만에 일부 연예 매체를 통해 “바쁜 일정과 장거리 연애에 지쳤다"는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또다시 얼마 되지 않아 재결합설이 제기돼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매체들은 로렌스와 마틴 커플이 올해 들어 각자 바쁜 시간을 보내느라 서로 만날 시간이 없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렌스는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영화 ‘조이’를 촬영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고, 마틴 또한 친구인 제이지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에서 앨범을 공개하는 일을 돕고 있다.

로렌스는 지난 2012년 영화 ‘헝거게임’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여배우다. 지난해 ‘헝거게임:모킹제이 파트1’과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출연해 2014년 최고의 수입을 올린 배우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으로 당시 나이 23세에 최연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윈터스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세 편으로 최연소 아카데미 3회 노미네이트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 마틴은 지난해 3월 배우 귀네스 펠트로(43)와 10년 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한 '돌싱'이다. 두 사람은 딸 애플(10)과 아들 모세(9) 두 아이를 두고 있다.

마틴과 로렌스의 열애설이 사실화된 것은 이혼한 지 불과 5개월 만이다.

최근 마틴과 펠트로가 두 아이와 함께 멕시코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재결합 여부에 이목이 쏠렸지만 마틴은 가족 휴가 직후 로렌스와 또다시 여행을 떠나면서 논란을 불식시켰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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