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식스맨 장동민, 과거 유재석과 인연이…"택시비에 어머니 용돈까지 챙겨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장동민 식스맨’.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장동민 식스맨 합류와 관련된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7일 한 매체에 의하면 “MBC ‘무한도전’이 장동민을 식스맨으로 확정하고 이미 6명의 멤버로 녹화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또 SNS 정보지를 통해 장동민이 ‘무한도전’에 합류하기 위해 JTBC ‘속사정쌀롱’서 하차했다는 내용이 돌았다.

이와 관련한 소식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지자 무한도전 제작진은 “증권가 찌라시 글이 기사화 된 것 같다”며 “아직 우리도 누구인지 모른다”고 소문을 부정했다.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7일 “확정된 건 없다. 스케줄은 모두가 찍은 것이고 추가 촬영에 대해서는 들은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식스맨 합류 여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MBC ‘무한도전’의 담당 PD 김태호 PD 역시 “아직 우리도 누군지 모른다”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무한도전’은 1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섯번째 멤버를 뽑는 식스맨 특집을 진행 중이다. 총 21명의 후보중 5명으로 압축됐다. 홍진경·광희·강균성·최시원·장동민 등 5명이 식스맨 후보에 올라 멤버로 적합한지 다양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장동민 식스맨 확정 부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동민 식스맨, 되던지 말던지” “장동민 식스맨, 되면 좋겠네” “장동민 식스맨, 장동민도 바쁘지 않나?” “장동민 식스맨, 장동민은 박명수랑 캐릭터가 겹치는데” “장동민 식스맨, 열심히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동민이 식스맨 후보로 거론된 가운데 과거 그가 방송인 유재석(43)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 사연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 쌀롱’에 출연한 장동민은 유재석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장동민은 “예전에 아주 힘든 일이 있어서 혼자 힘들어 하던 때가 있었다. 내가 괴로워하며 술을 마시고 있을 때 누가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나는 나의 그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지 않아서 사진은 거절하고 사인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그 사람은 오히려 ‘자기가 유재석이야 뭐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처음으로 유재석에게 연락을 했다. 그 전에는 연락을 한 적이 전혀 없었고 친한 사이도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왕래 없는 선배에게 연락을 못 할 텐데 그때는 내가 너무 힘들었고 정말 속이 답답해서 국민MC 상대로 이야기하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내 속 이야기를 다 했더니 유재석은 ‘내가 감히 너를 어떻게 이해하겠냐’고 하더라. 그때 생각난 것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당시 유재석은 지갑에 있는 돈을 모두 주며 ‘택시 타고 집에 가고 남은 돈은 어머니께 용돈으로 드려라’고 했다고 전했다.

장동민은 “내가 잘되면 가장 먼저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이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장동민 식스맨’.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