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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임시 휴관 … 문화예술위 "무대장치 이상 징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무대 ‘구동부’(무대 세트와 조명기를 매다는 파이프)에 이상 징후가 발견된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을 11일부터 5월 17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중 예정됐던 김은희 무용단 공연(11일), 한국현대춤협회의 ‘현대 춤작가 12인전’(13∼18일), 국립현대무용단의 ‘별별천지’(5월 15∼17일), ‘제36회 서울연극제’의 일부 공연과 폐막식(5월 10일) 등이 차질을 빚게 됐다. 10일까지 열리는 한국춤협회의 ‘한국무용제전’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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