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산 중고차 매매단지 화재 … 5시간 사투 뒤 소방관 '컵라면 식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6면

소방대원들이 3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부산시 연제구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현장에서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주차돼 있던 중고차 570여 대를 태워 35억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5시간 만에 진화됐다. 한편 이날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마친 후 컵라면을 먹는 소방관의 사진(사진 2)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같은 날 오전 부산경찰청 페이스북에는 “연산동 화재 현장, 새벽 1시부터 이어진 화재 진압작업을 겨우 마치고 끼니를 해결하는 소방관.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 사진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짠하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송봉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