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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공장 폭발사고로 3명 경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17일 오후 10시쯤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IC케미칼에서 폭발과 화재가 차례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파편에 맞거나 대피 과정에 넘어지면서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2억여 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임시 추산)가 났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탱크 내부의 온도·압력이 갑자기 높아져 폭발이 발생했고,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은 소방관들이 50분 만에 껐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이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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