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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바다에서 벚꽃 즐기세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올해 진해군항제 기간엔 바다에서 장복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창원시는 진해군항제 기간인 다음달 4~6일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인근에서 요트와 카약을 무료로 탈 수 있는 해양레포츠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체험장은 지난해 처음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이를 통해 요트 등을 타고 바다로 나가 장복산 등 진해 전체에 활짝 핀 벚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체험은 오전 10시30분과 낮 12시30분 두 차례 실시되며,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를 받아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하루 6차례 운항하는 요트 1척은 10여 명, 카약 10척은 한 번에 한두 명만 탈 수 있 다. 요트는 박물관 인근에서 출발해 해군사관학교 앞바다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30여 분이 소요된다. 카약은 해군사관학교 앞바다에서 30여 분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창원시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 체험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탑승 땐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요원 10여 명도 배치한다.

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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