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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배치 항모|소, 극동이동 고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신성순 특파원】소련은 일본의 1천 해리 수역 순시계획에 대한 대응조치로 키에프급 항모 민스크호에 이어 인도양에 배치돼있던 항모 노보로시스크호(4만3천t)도 극동에 이동 배치할지 모른다고 주일 소련대사관 무관인 「유니·다니로프」육군대령과 「니콜라이· 우소프」해군대령이 15일 이례적으로 자청한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들은 이날 미국이 토마호크 (핵탄두 장비가 가능 해상발사 순항미사일)를 미7함대에 배치한다면 소련은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노보로시스크의 극동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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