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제작된 미국 영화 '밤의 충돌(Clash by Night)'에서 마릴린 먼로(左)와 함께 출연했던 배우 키스 앤디스(右)가 사망했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5세. 방광암으로 투병해온 앤디스는 11일 산타 클라리타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세 때 라디오로 데뷔한 앤디스는 옥스퍼드대와 템플대를 나왔으며, '농부의 딸'(1947) '도라!도라!도라!'(1970) 등 20편의 영화와 '이 남자 도슨''글리니스' 등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는 미군위문협회(USO)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