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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적생 425명 복교희망|문교부 발표 일부는 이미 수속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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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문교부는 6일 일부 제적생들의 선행조건 제시와 집단행동에도 불구, 이날 현재 6백51명의복교대상자가 학교를 찾아 지도교수와 면담했고 이 가운데 4백25명은 이미 복교의사를 표명하는 등 상당수가 복교절차를 밟고있다고 발표했다. <관계기사 6면>
문교부는 복교대상제적학생 1천3백63명중 군복무 등으로 당장 재입학수속을 할 수 없는 사람을 제외한 실제 복교대상자는9백80여명이라고 밝히고 이에 비춰볼 때 면담자는 전체대상자의 3분의2, 복교희망자는 45%에 이른다고 밝혔다.
문교부는『일부 과격 제적생들의 집단행동 등으로 한때 복교면담이 다소 저조했던 것이 사실이나 1월말부터 학교를 찾는 제적생들의 발길이 찾아졌다』고 밝히고『각 대학의 복교작업은 연초부터 시작했지만 면담실적은 주로 최근 1주일사이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또『복교절차가 이대로 진행되면 당초 대학별 면담추진일정인 오는 2월말보다 훨씬 앞당겨 끝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면담결과를 지역별로 보면 재경대학은 4백7명이 개별면담,2백41명이 복교의사를 밝혔고 지방대는 2백44명이 면담한 뒤 1백84명이 복교의사를 밝혔다.
특히 전남대는 58명이 면담, 전원이 복교의사를 밝혔다. 대학별 면담자 및 복교의사 표명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복교 희망자)
▲서울대=56(48) ▲고대=33(29) ▲연대=43(27) ▲성균관대=51(22) ▲이대=29(13) ▲부산대=24(1) ▲경북대=28(28) ▲충남대=22(22) ▲전북대=15(9) ▲전남대=58(58) ▲건국대=6(5) ▲경희대=17(17) ▲단국대=5(5) ▲동국대=20(20) ▲서강대=38(6) ▲숙대=9(4) ▲숭전대=6(2) ▲중앙대=10(6) ▲한국외대=15(15) ▲한양대=21(1) ▲홍익대=1(0) ▲서울시립대=20(1) ▲한체대=2(1) ▲감신대=1(1) ▲광운대=1(1) ▲그리스도신대=1(1) ▲덕성여대=2(1) ▲명지대=4(3) ▲서울여대=5(0) ▲세종대=8(3) ▲장신대=1(1) ▲총신대=1(1) ▲한신대=19(8) ▲한성대=1(1) ▲동아대=18(6) ▲동의대=1(1) ▲부산여대=2(1) ▲인하대=3(2) ▲아주대=1(0) ▲서울신대=2(2) ▲인천대=1(1) ▲항공대=2(2) ▲강원대=16(6) ▲관동대=2(2) ▲충북대=3(1) ▲청주대=2(2) ▲청주수대=2(1) ▲공주사대=12(11) ▲목원대=3(2) ▲원광대=3(2)군산대=1(1) ▲목표대=1(1) ▲계명대=10(6) ▲영남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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