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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안재형·박지현·이계선·김숙희 남녀 1위 휩쓸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국내탁구에 세대교체의 바탕이 거세게 일고있다.
27일 용인탁구전용체육관에서 폐막된 국가대표2차선발전에서 신예 안재형(부산광성공고) 박지현(광주신흥고) 이계선(이일여고) 김숙희(제일모직) 등이 국가대표 김완(제일합섬) 양영자(제일모직) 윤경미(서울신탁은)등을 모두 제치고 남녀부1위를 석권, 돌풍을 일으켰다.
주니어대표인 박지현은 B조 마지막경기에서 노련한 김완을 맞아 특유의 양핸드드라이브를 자유자재로 구사, 2-1 (21-17, 18-21, 22-20)로 신승, 이창훈(이창훈·상무) 김용현(한성대) 김완 등과 10승2패의 동률을 이뤄 4선수사이의 공방률에 따라 조 1위를 차지했다.
또 A조의 안재형은 윤지훈(한성대)과의 마지막 경기를 2-1로 장식, 12승1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며 단독1위를 고수했다.
◇국가대표2차 선발선수▲남자부 A조=①안재형(부산광성공고) 12승1패 ②오병만(제일합섬) ③정성수(상무) ④조동원(국정교과서) 이상 10승3패(세트득실차) ▲동B조=①박지현(전주신흥고) ②이창동(상무) ③김완(제일합섬) ④김용현(한성대)이상 10승2패(공방률) ▲여자부A조=①이계선(이일여고) ②양영자(제일모직)이상 10승2패(승자승) ③최윤희(선화여상) ④김영미 (서울여상)이상 8승4패 (승자승) ▲동B조=①김숙희 ②이미우 (이상 제일모직)이상 12승1패 (승자승) ③윤경미 (서울신탁은) 10승3패 ④백순애(대한항공) 8승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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