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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고교생 공사장서 추락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22일 하오 4시30분쯤 서울둔촌동 현대아파트 신축공사장 10층에서 겨울방학을 이용, 아르바이트로 난방파이프 정리작업을 하던 김창식군(17·위례상고 2년·경기도 광주군 서부면 감북리 469)이 30m아래 땅으로 떨어져 숨졌다.
김군은 10층에서 길이4m가량의 난방파이프를 한쪽으로 옮기면서 뒤로 물러서다 발을 헛디뎌 변을 당했다.
숨진 김군은 겨울방학을 이용, 지난 6일부터 하루 7천원씩 받고 이 공사장에서 일해왔다.
경찰은 현장소장 최덕규씨(31)를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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