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 회장 등 13명에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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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부산=임수홍기자】 부산대아관광호텔 화재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19일 상오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발표, 이 호텔회장 박선영씨(37) 등 경영진 5명과 불을 낸 사우나종업원 김상기(30) 등 5명 등 모두 10명을 업무상실화·업무상과실치사상·사설강습소에 관한 법률위반·건축법·소방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부산진구청건축과장 차성?씨(48) 등 부산진구청관계공무원 2명과 소방공무원 송세용씨(40)를 직무유기 및 허위공문서작성·뇌물수수 등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부산진구청부청장 임정욱(51) 등 관계공무원 5명에 대해서는 이사건과 관련, 철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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