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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군 만행 이후 버마, 숙청 선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장두성 특파원】랭군 폭파 사건이래 버마의 정부 건물 및 주요 시설물에 대한 경비가 삼엄해졌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6일 보도했다.
이 기사는 이어 정보 책임자 「틴·우」 장군에 대한 숙청과 랭군 폭파 사건에 관련된 인사 조처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서 누가 어떤 이유로 숙청되고 있는지 구별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군부, 정보기관, 세관, 어업성 관리 및 목재소 직원들이 수백명 숙청되었는데 군부의 경우 사관학교생도까지 재심사를 받았고, 정보 기관의 경우 사범까지 숙청되었다고 한 미얀마 소식통이 전했다고 이 기사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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