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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의 계절…신세계 '아웃도어', 롯데.현대는 '골프대전'

중앙일보

입력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나는 봄을 맞아 백화점들이 일제히 아웃도어와 골프제품 할인에 들어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일까지 아웃도어 관련 상품을 최대 80% 할인판매한다. 이번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페어' 행사에는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K2·블랙야크·에이글·라푸마·컬럼비아·마무트·하그로프스·네파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주요 상품으로 노스페이스 남성용 조끼(5만1000원) 노스페이스 여성용 조끼(4만6000원) 코오롱스포츠 반팔티셔츠(3만4000원) 에이글 남·여 방수 재킷(10만5000원) 노스페이스 배낭(6만6000원) 블랙야크 배낭(4만1000원) 등을 선보인다.

최대 80% 할인되는 '초특가' 상품엔 에이글 바람막이(3만5000원) K2 바람막이(3만6000원) 컬럼비아 여성 트레킹화(1만9000원) 네파 남성 등산화(3만9000원)등이 있다. 이 밖에 황사·자외선 차단 제품으로 K2 자외선 차단 넥 마스크(2만2000원) 코오롱스포츠 황사 마스크(2만3000원) 나이키 선글라스(21만5000원) 블랙야크 선글라스(13만5000원) 등도 판매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야외활동에 필요한 시세이도·랩시리즈·시슬리 등 대용량 선크림 샘플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저한다. 류재철 신세계백화점 스포츠팀 바이어는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3월에 아웃도어 매출도 늘어난다”며 “초특가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봄 아웃도어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오는 8일까지 골프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는 본점·잠실점·부산본점 등 5개 점포에서 150억원 규모의 '골프 대전'을 열고 나이키골프·파리게이츠·야마하·테일러메이드 등 골프 브랜드 32개 제품을 40~70% 할인한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총 10억원 물량의 중고 골프 클럽을 정상가 대비 50~70%할인 판매한다.'젝시오' 포지드4드라이버를 30만원 대에 살 수 있고 '켈러웨이'·'투어스테이지' 클럽은 30~50% 정도 싸다.

골프화 및 골프의류도 최대 7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도 10층 에메랄드홀에서 '제2회 중고 골프 페어'를 열고 중고 골프 클럽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린 20억원 규모다. 특히 수요가 많은 여성 중고 골프 클럽 재고를 10배 이상 확보했다.

국내 중고 골프채 시장 1위 브랜드인 골프프렌드(골때려골프)·혼마·타이틀리스트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고객들은 매장에 마련된 시타실에서 직접 자신의 체형에 맞는 클럽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현장에서 중고 골프채를 매입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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