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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코디 포인트 '화이트 &러브 스토리'

중앙일보

입력

여자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주얼리지만, 주얼리를 아름답게 하는 만드는 것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보석에 얽힌 전설과 드라마틱한 스토리일 것 이다.
세기의 로맨스로 상징되는 윈저공과 심프슨 부인 러브스토리에 등장하는 이터니티(Eternity:영원,불멸) 글씨를 새긴 사랑의 반지를 비롯 찰스황태자와 다이애나비의 다이아몬드 반지, 그리고 고대 이집트의 아름다운 왕비 아르시노에가 홍해 유배지에서 선물 받은 불의 보석 토파(Topaz:우정,희망) 등 고대부터 현재까지 주얼리에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올 겨울엔 사랑의 의미를 담은 보석을 전통적이면서 로맨틱한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주어리가 대 유행할 조짐을 보인다.
올 겨울 주얼리 코디네이션의 포인트는 "화이트 & 러브스토리"
러시아 무드의 영향으로 세틴 소재의 블랙컬러와 벨벳소재의 가죽,모피,부츠 등의 패션 스타일의 경우 블랙계열의 다크브라운 등의 색감이 주류를 이룬다. 이러한 색감에는 단연 화이트 골드 소재의 주얼리에 멜리다이아몬드가 빼곡히 세팅된 리본,하트 그리고 별, 불가사리 모양의 브로치와 천연보석을 사용하여 2~3줄을 길게 겹쳐 착용하는 비즈 형태 주얼리 가 효과적이다.
특히 11월의 탄생석인 토파즈 중 빛나는 황금색이 뛰어난 임페리얼 골드 토파즈나 혹은 시트린(황수정)을 메인 보석으로, 화이트 골드와 멜리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브로치를 착용한다. 러시안 무드의 스타일에 적합한 준보석 금파호박, 터키석 등을 2~3줄 비즈 형태로 겹겹이 디자인하고 장식 부분에 나비,리본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로맨틱 비즈"가 특히 잘 어울린다.
반지는 다양한 글씨체가 각인된 레터반지 또는 이니셜 반지에 화이트 멜리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디자인과 전통적 프롱스타일의 일명 '티파니 세팅'으로 올 겨울 로맨틱주얼리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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