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골 사이트] 홍칠선 조흥은행 부행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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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아침에 출근하면 e-메일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할 만큼 인터넷이 내 생활 깊숙이 들어왔다.

업무에서도 인터넷을 많이 활용한다. 요즘은 개인고객본부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마케팅 전략을 접할 수 있는 사이트인 한국마케팅연구원(www.kmarketing.co.kr)을 자주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마케팅 전략뿐 아니라 고객의 트렌드와 니즈(needs)의 변화를 알 수 있다.

브랜드리포트(www.brandreport.co.kr)도 즐겨 찾는 사이트다. 브랜드에 관한 신간 서적, 연구논문, 뉴스 등 국내외 정보에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브랜드가 어느 때보다 중시되고 있는 경영환경에서 이 사이트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 관한 주요 소식은 뉴스 포털인 조인스(www.joins.com)에서, 각종 경제 관련 정보는 삼성경제연구소(www.seri.org)에서 찾고 있다.

특히 seri는 일반적인 경제전망부터 각종 연구 발표문 및 CEO 리포트 등 심도있는 정책 관련 자료까지 광범위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은 아주 유용한 사이트다.

최근에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저렴하게 물품을 사기도 한다.

구입할 품목을 정한 뒤 가격비교 사이트인 베스트바이어(www.bestbuyer.co.kr)를 통해 가장 싸게 판매하는 쇼핑몰을 찾아서 물품을 산다.

"인터넷은 사회나 가정에서 필수다"라고 하면 너무 진부한 표현일까.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에서 얼마나 신나는 유영(游泳)을 즐기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것 같다.

홍칠선 조흥은행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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