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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혼합복식도 석권 「금」2…종합우승 문턱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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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바레인=임병태 특파원】한국은 제l회 아시아주니어 탁구선수권대회개인전 혼합복식에서 우승, 남자단체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계속 호조를 보이고있는 한국은 폐막 하루를 앞두고 23일 새벽 청소년센터에서 벌어진 혼합복식에서 독무대를 이뤄, 한국선수조끼리 결승에 진출, 이정학 김인순 조가 유남규 김영미 조를 2-0 (21-14, 21-18)으로 제압, 패권을 차지했다.
이보다 앞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이-김조는 중공의 주빈-주연조를 2-0(21-13, 21-16)으로, 유-김 조는 역시 중공의 손건위-진자가 조에 2-1(21-23, 24-22, 21-17) 로 역전승을 거두고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23일 남녀단식 및 복식경기를 끝으로 폐막되는데 한국은 남자단식에서 이정학·박지현 조성일 배종완 등 4명, 여자단식에 최윤희 이계선 김인순 등 3명이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올라있다, 또 남녀복식에서 이정학-박지현조, 유남규-배종완조 그리고 최윤희-김영미조, 이계선-김인순조등 4개조가 4강이 다투는 준결승에 진출하는등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중공은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 8명,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 2명, 남녀복식 준결승에 2개조가 각각 올랐다.
이날현재 한국은 금2, 은2개를, 중공은 금1, 은l, 동2개를 획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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