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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곳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절이 있는 심심 산천이냐, 온천지냐, 아니면 바닷가 휴양지에나 갈까? 신정연휴를 맞아 홀가분하게 떠나 조용히 새해를 구상할만한 곳을 전문가들을 통해 알아본다.

<오색온천|덜 알려져 조용한 편… 한계령 넘는 멋도>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가리에 있는 오색온천은 지난해에 개발된 약알칼리성 온천수다.
온천지로는 부곡·백암·수안보온천과 같은 유명 온천장이 많으나 이곳들은 신정 연휴때는 예약 없이는 방을 구하기가 어렵다. 그런 점에서 오색온천은 아직은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이용하기에 쉽고 척산 (속초시 노학동)과 백암 (경북울진군) 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마시고 목욕할 수 있는 단순 약알칼리성 온천수라는 점이 매력이다. 오색온천과 같은 단순천은 보기에는 무색투명하며 일반적으로 온열에 약한 진정작용이 있어 신경통·류머티스성 질환에 효과가 있다.
서울에서 갈 경우 교통편은 동마장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속초행직행버스룔 타면 온천장입구에 도착하는데 5시간정도 소요된다.
4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직행버스를 타고 한계령을 지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기타 지방에서는 속초를 경유하여 온천으로 가면 된다. 숙박시설로는 남설악관광호텔과 여관이 있다. 오색온천에서의 숙박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양양에서 숙박하면 되므로 숙박예약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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