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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철음식,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피로 회복하고 입맛 살리려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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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철음식’ [사진 중앙포토]

3월 제철음식,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피로 회복하고 입맛 살리려면?

주꾸미·우엉·바지락·취나물 등 3월 제철음식이 화제다.

3월에 접어들면서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제철 음식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월 제철음식으로는 주꾸미, 우엉, 바지락 등 해산물과 냉이, 꼬막, 더덕, 딸기, 달래, 취나물, 쑥 등이 있다.

이중 주꾸미는 3월 제철음식 가운데 봄에 꼭 맛봐야 하는 음식으로 꼽힐 만큼 인기가 높다. 특히 주꾸미는 피로회복이 도움이 되는 타우린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좋은 주꾸미를 고르려면 다리의 흡반을 살펴보아야 한다. 흡반이 뚜렷한 게 좋은 주꾸미다.

주꾸미를 활용하는 음식 중 볶음 요리가 가장 유명하다. 주꾸미 볶음에 필요한 재료로는 주꾸미·양파·대파·홍고추·청고추·마늘·생강즙·밀가루·식용유 등이다. 먼저 주꾸미를 밀가루와 함께 주물러 씻고 물에 데친다. 데친 주꾸미는 밑간을 한다.

이때 양파는 가늘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고 고추는 씨를 빼고 준비한다. 모든 재료들을 잘 섞어 양념장으로 만들면 된다. 뜨겁게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생강즙으로 양파를 넣어 볶고 양파 향이 나면 주꾸미와 양념장을 넣어 센 불에 볶는다. 주꾸미가 익으면 대파와 고추를 넣고 볶은 뒤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골고루 섞으면 먹음직스러운 볶음 요리가 완성된다.

3월 제철음식 중 쑥은 줄기가 뻗어나가지 않은 어린 쑥이 좋다. 딸기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도미는 몸이 둥글고 납작하며 몸빛은 황색 홍색, 회색을 띠는 것이 좋다.

또한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으로 겨울철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주는 봄나물인 냉이는 채소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비타민A와 C,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입맛을 되찾아준다.

'3월 제철음식'

온라인 중앙일보
‘3월 제철음식’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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