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리 쓰라고 예금한 적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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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일 서울형사지법합의11부 (재판장 안우만부장판사)심리로 대법정에서 열린 명성사건 제5회공판에서 검찰측 증인으로 나온 사채중개인 이명진씨는 『김대리에게 맡긴 자금은 김대리가 제시한 사채이자율이나 차금을 받고 조성해준 단순조성예금일 뿐이며 은행을 믿고 예금한것이지 김대리로 하여금 일정기간 마음대로 사용토록 하기위한것은 아니었다』 고 진술했다.
이날 증인으로는 이씨외에 국세청사무관 이인식씨(33) ,국세청조사부 세무주사 권영동씨 (37) ,상업은행검사부 차장 채만희씨(46)등 4명이나와 모두 검찰의 공소사실을 뒷받침했다.
다음공판은 10일 낮12시30분 서울지법212호법정에서 열린다.
재판부는 이사건을 연내에 마우리짓기위해 특별기일을 잡아 매주 월·수·토요일에 속행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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