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 서해그랑블, 송도 생활권에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저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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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종합건설은 3월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에서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조감도)을 분양한다. 생활인프라와 교육환경이 좋아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연수구는 그 동안 송도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이뤄졌으나 동춘동 분양은 20년 만이어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2교를 사이에 두고 송도와 연수동 사이 동춘동에 위치한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은 송도생활권을 그대로 누리면서 연수동의 생활인프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 어서 송도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종합건설 관계자는 “서해그랑블은 연수구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 분양으로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한 서해종합건설이 추진하는 연수구 신규 아파트 공급의 첫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은 인근의 낡은 아파트 단지와 차별화된 장점 을 갖고 있다. 최고 23층의 1043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 단지로서 동춘동 최초로 중소형 4베이(거실+방 셋 전면 배치) 평면을 도입했다. 하층부에 복층 설계 및 알파룸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아파트를 추구하고 있다.

동춘동에서 보기 드물게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98%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봉재산 자락을 활용한 자연친화 단지로 개발되는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은 봉재산과 청량산을 연결하는 연수구 둘레길이 단지와 바로 연결돼 주민들이 자연 친화적인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주거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동춘초등·대건고 등 15개 초·중·고와 학원 밀집지역이 있다. 이마트·홈플러스·동춘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분양 문의 02-761-1234.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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