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김장일 시켜준다며 주부모아 반지등 금품사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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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관악경찰서는 21일 군부대에서 일하게 해주겠다며 가정주부와 화장품외판원으로부터 74만원을 사취한 신상철씨(25·전과4범·주거부정)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13일 낮12시쯤 서울 봉천7동에서 가정주부 40여명을 모아 놓고 『군부대에서 김장을 하는데 일당1만3천원을 준다. 우선 3명이 현지답사를 가자』며 인근 모부대 근처까지 같이가 『금붙이가 있으면 탐지기에 걸려 통과가 안되니 반지 목걸이는 나에게 맡기라』고 한후 이순주씨(49·여·서울 봉천7∼1사738)등 3명으로부터 48만원어치의 금붙이등을 받아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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