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미세먼지…한 방에 잡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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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황사는 ‘보통’ 수준이지만 미세먼지는 여전히 '나쁨’ 수준이다. 환경부는 경기북부, 강원권, 영남권은 낮까지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다르다. 황사는 주로 중국 대륙의 황토 지대에서 강한 바람으로 위로 올라간 많은 미세한 모래 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가 점차 내려오는 것이다. 중국에서 발원해 한반도를 뒤덮는다. 문제는 이 모래먼지가 중국 공업지대를 지나면서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끌어와 악화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입자의 크기가 10㎛(=0.001㎝) 이하인 먼지를 '미세먼지'로 보는데, 미세먼지는 중국의 화석 연료 난방이나 배기가스 등 대기오염 물질에서 발생한다. 황사와 미세먼지 방지법은 매한가지다.

마스크를 쓰거나 바깥 출입을 자제해 노출 시간을 줄이고, 음식을 통해 배출하는 방법 등이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몸에 쌓이기 전에 바로바로 배출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에 공개된 미세먼지 잡는 음식을 살펴보면 물과 해조류, 오메가-3,, 녹차, 배, 마늘, 미나리 등이며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 우선 최대한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기관지에 있는 미세먼지를 씻어내 소변으로 배출하고, 기관지 점막의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2. 미역 같은 해조류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체내의 중금속과 발암물질 등 노폐물의 배출을 돕는다.

3. 오메가-3가 많이 든 고등어, 연어, 갈치, 아욱, 들깻잎. 호흡불편을 완화해준다.

4. 녹차는 중금속 배출을 돕고 발암물질을 억제한다.

5. 과일 배는 기관지와 폐에 좋으며, 가래나 기침을 감소시킨다.

6. 마늘은 중금속 해독을 도와 몸에 쌓이지 않게 해준다.

7. 미나리는 혈액을 맑게 하고 해독작용을 한다. 매연, 먼지, 중금속을 배출하는 걸 돕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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