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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NPO의 공익적 실천, LOUD와 연결”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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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호 06면

서울시NPO지원센터는 서울시가 관내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Non-Profit Organization·NPO)의 활동을 돕기 위해 만든 기관으로 2013년 11월에 개설됐다. 서울에는 지난해 기준으로 2883개의 비영리민간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정선애(48·사진) 서울시NPO지원센터장은 “사회를 바꾸기 위한 작은 실천을 지원한다는 점이 ‘작은 외침 LOUD’와 서울시NPO지원센터의 공통점”이라며 “앞으로 공동 활동을 통해 좋은 캠페인을 널리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정선애 서울시NPO지원센터장

-서울시NPO지원센터를 소개해 달라.
“서울시민·비영리민간단체들이 공익 활동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NPO 현황과 각종 정보를 자료로 만들어 공유하고 시민들이 공익 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체가 아닌 개별 시민들의 활동을 돕는 ‘미트쉐어’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미트쉐어’를 통해 뜻을 같이할 사람을 모을 수 있다. 이들 NPO가 지속 가능한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LOUD의 활동에 대해 평가한다면.
“‘작은 외침 LOUD’의 첫 번째 활동인 ‘괄호라인 프로젝트’의 경우 매일 출퇴근마다 경험하고 있는 부분이어서 더 공감이 갔다. 작은 장치로 시민과 공공 부문이 지속 가능한 실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공익 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현재 서울시NPO지원센터가 하고 있는 ‘임팩트 스토리’ 제작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임팩트 스토리’는 사회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준 개인이나 단체의 성과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한다. ‘임팩트 스토리’에서도 서울 마포구 합정역 근처 버스정류장에 줄서기 표시를 만들어 엉켜 있던 탑승 대기 줄을 정돈한 사례를 소개한 적이 있다.”

-LOUD와 어떤 활동을 함께할 계획인지.
“LOUD와 협력을 통해 개인의 공익적 실천들을 많이 발굴해 소개하겠다. NPO 지원센터는 ‘시민의 실천이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센터의 활동들이 LOUD와 연결돼 퍼져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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