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 UP] 강원래가 벌떡 일어서서 콘서트 연다고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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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몸을 꼿꼿이 지탱하는 데만도 전력을 쏟아야 하는 강원래에게 단독 콘서트를 연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그래서 이번 공연의 제목도 'Miracle(기적)'이다. 공연기획사 측은 "뮤직비디오에서처럼 강원래씨가 일어서는 모습을 쇼적으로 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래가 공연 도중 몇 곡이나 부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공연기획사 측은 "전곡을 다 부르긴 힘들더라도 단독 콘서트인 만큼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에서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연출하겠다"고 밝혔다.

강씨의 부족한 체력은 연출과 기술로 메운다는 전략이다. 물론 동료 가수들의 도움도 받는다. 박미경씨가 클론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이정과 채연은 게스트로 등장한다. 1588-7890.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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