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시와 NPO의 공익적 실천, LOUD와 연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시NPO지원센터는 서울시가 관내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Non-Profit Organization, NPO)의 활동을 돕기 위해 만든 기관으로 2013년 11월에 개설됐다. 서울에는 지난해 기준으로 2883개의 비영리 민간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정선애 서울시NPO지원센터장
NPO의 활동, LOUD와 일맥상통
지속가능한 실천에 주안점
LOUD와 함께 더 큰 성장 기대

정선애(48) 서울시NPO지원센터장은 "사회를 바꾸기 위한 작은 실천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작은 외침 LOUD'와 서울시NPO지원센터가 공통점이 있다"며 "앞으로 공동 활동을 통해 좋은 캠페인을 더 널리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NPO지원센터를 소개해달라.
"서울시민과 비영리 민간단체들이 공익활동을 좀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각종 정보를 자료로 만들어 공유하는 것이다. 우수 활동사례 등을 정리하고 시민들이 공익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단체가 아닌 개별 시민들의 활동을 돕는 '미트쉐어' 플랫폼도 운영중이다. 이들 NPO가 지속 가능한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LOUD의 활동에 대해 평가한다면.
"'작은 외침 LOUD'의 첫 번째 활동인 '괄호라인 프로젝트'의 경우 매일 출퇴근마다 경험하고 있는 부분이어서 더 공감이 갔다. 작은 장치로 시민과 공공부문이 지속가능한 실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공익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현재 서울시NPO지원센터가 하고 있는 '임팩트 스토리' 제작과도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임팩트 스토리'는 사회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준 개인이나 단체의 성과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하는 것이다. '임팩트 스토리'에서도 서울 마포구 합정역 근처 버스정류장에 버스 노선별로 줄서기 표시를 만들어 엉켜있던 탑승 대기 줄을 정돈할 수 있도록 도운 사례를 소개한 적이 있다."

-LOUD와 어떤 활동을 함께 할 계획인지.
"LOUD와의 협력을 통해 개인이 하고 있는 공익적 실천들을 많이 발굴해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의 의미 있는 활동들이 LOUD와 연결돼 더 퍼져나가길 기대한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