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세뱃돈’. [사진 중앙포토]
연령별 세뱃돈 지출 계획이 연휴를 맞아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직장인들은 설날 세뱃돈으로 평균 20만원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728명을 대상으로 ‘설날 세뱃돈’에 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녀 직장인들은 평균 20만1456원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혼 직장인(36.8%·268명)은 평균 24만932원을, 미혼 직장인(63.2%·460명)은 평균 16만1021원을 지출하겠다고 밝혀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세뱃돈 지출 금액이 약 8만원 많았다.
연령별 세뱃돈 지출 계획에 대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세뱃돈을 지출할 것이라고 밝힌 직장인이 전체의 46.2%로 가장 많았고, 44.4%는 지난해보다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 세뱃돈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9.5%에 그쳤다.
연령별 세뱃돈 지출 계획과 관련, 세뱃돈 지출 규모를 줄이는 이유는 ‘세뱃돈 외에도 지출할 돈이 많아서’가 38.4%로 가장 많았고, '먹고 살기 빠듯해서'(36.8%)가 뒤를 이었다.
직장인이 가장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연령별 세뱃돈 액수는 대학생·취업준비생 5만원, 중·고등학생 3만원, 미취학아동·초등학생 1만원이었다.
연령별 세뱃돈 지출 축소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연령별 세뱃돈, 1년에 한 번 만나는 건데 돈 좀 푸시지” “연령별 세뱃돈, 난 이미 20만원을 넘게 썼다” “연령별 세뱃돈, 취준생 5만원은 너무 적다” “연령별 세뱃돈, 새뱃돈도 얼음” “연령별 세뱃돈, 많이 주세요. 다다익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연령별 세뱃돈’. [사진 중앙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