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속독법 의미, 속독법 관련된 일화 살펴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속독법은 무엇일까? 속독법의 의미가 화제다.

속독법 의미는 책의 내용을 이해하면서도 빨리 읽는 법, 또는 그러한 기능을 익히는 법을 뜻한다. 급속도로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개발된 독서법이다.

현재는 보통 1분에 글자 2,100자 이상을 읽고,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을 기본 개념으로 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오래 전부터 속독법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한국에서는 지난 1960년대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해 1970년부터 성행하기 시작했다.

한국에 존재하는 속독에 대한 일화로는 이이(李珥)가 성혼(成渾)과 나눈 대화가 있다. 성혼이 “나는 책을 읽을 때 한꺼번에 7∼8줄밖에 못 읽는다”고 하자, 이이는 “나도 한꺼번에 10줄밖에 못 읽는다”고 대답하였다는 것.

또 1604년(선조 37) 고승 유정(惟政)이 일본에 사신으로 갔을 때 가마를 타고 성까지 가면서 길 양쪽에 펴 놓은 금 병풍에 쓰인 시를 다 읽고 그대로 이야기를 해 일본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속독법 의미’ [사진 중앙포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