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서울-강릉 최대 소요 시간에 대한 예측이 나와 화제다.
설 연휴 기간 서울-강릉 간 귀성길은 5시간, 귀경길은 4시간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오는 18일(수)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19일(목)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광주 6시간 40분, 서서울～목포 7시간 40분, 서울～강릉 5시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 40분, 부산～서울 6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목포～서서울 7시간 10분, 강릉～서울이 4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속도로의 경우 승용차를 이용할 시 주요 도시 간 최대소요 시간은 귀성방향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5~30분 가량 증가가 예상되며 귀경방향은 작년보다 휴일 증가(1일)로 소요시간은 10~20분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17~2.22) 동안 총 이동인원은 3,354만명, 1일 평균 559만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372만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11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김경수)에 따르면 설 명절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 보다 1.5% 늘어 1일 평균 372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권 고속도로 이용객은 4% 증가한 54만대로, 설 당일에만 이용차량이 7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강원본부는 17~22일을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해 정체구간 집중관리, 휴게소 고객서비스 향상, 신속한 교통정보 제공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고속도로 정체해소를 위해 영동선 만종→여주(35.4km) 영동선 여주→문막휴게소(30.2km) 서울양양선 화도→월문3터널(1.4km) 서울양양선 월문3터널→화도(1.4km) 서울양양선 금남터널→서종(1.4km) 등 5개 구간에 갓길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17~19일 3일 간 영동선 문막휴게소에서 만종분기점까지 5km 구간은 임시갓길차로를 개방한다.
중부내륙선 정체완화를 위해서는 여주분기점→감곡(7.4km) 구간에 시험도로를 개방하고, 시험도로 종점부터 감곡나들목까지는 갓길을 개방한다. 또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영동선 적금졸음쉼터 등 23곳에 졸음쉼터를 운영한다.
문막·평창·치악·충주휴게소(양방향)에서는 민속놀이 이벤트와 함께 차량 특별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금년 설 명절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교통카드(신용카드 포함) 결제가 가능해지고, 고속버스에도 교통카드 단말기가 설치되어 승차권 구매없이 탑승이 가능해진다.
또 교통안전 제고를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할 계획이다.
설 서울 강릉 최대 소요 시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 서울 강릉 최대 소요 시간, 이번 설도 차 막히겠지” “설 서울 강릉 최대 소요 시간, 이렇게 오래 걸린다니” “설 서울 강릉 최대 소요 시간, 왕복 생각하면 갑갑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설 서울 강릉 최대 소요 시간’ [사진 중앙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