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물질 존재 증거 발견, 우주의 미스테리 드디어 풀리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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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물질 존재 증거가 발견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다.

천문학자들이 암흑물질 존재 증거 발견의 증거로 암흑물질의 신호를 포착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텔레그래프가 보도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전해졌다.

암흑물질은 우주 물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신비의 존재다. 하지만 그 존재를 찾을 수 없어서 우주의 가장 큰 불가사의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암흑물질은 70년 전에 처음으로 그 이론이 성립되었지만 지금까지 이 이론을 뒷받침할 증거는 확보하지 못한 상태여서 단순한 이론에 불과했다.

하지만 유럽우주국(ESA)의 XMM뉴튼 우주선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던 연구진은 안드로메다 은하와 페르세우스 은하군에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X선이 방출되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전에 알려진 입자나 원자와는 다른 이 X선을 암흑물질 신호로 판단했다.

네덜란드 레이덴 대학의 알렉세이 보야르스키는 “암흑물질은 우주물질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광범위하지만 이를 포착하기가 어려웠다”며 “많은 과학자가 이를 규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보야르스키는 “이번 발견으로 암흑물질의 신호들을 찾기 위해 새로운 망원경 개발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며 “암흑물질 신호 발견은 우주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규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암흑물질 존재 증거 발견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암흑물질 존재 증거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암흑물질 존재 증거 발견, 오 놀라워라” “암흑물질 존재 증거 발견, 신기하다” “암흑물질 존재 증거 발견, 역시 우주는 놀라운 곳”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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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물질 존재 증거 발견’ [사진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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