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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개발지수 한국 25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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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110개국을 대상으로 무역과 개발 부문의 성과를 평가한 결과, 한국이 25위를 기록했다.

UNCTAD는 2일(현지시간) 무역과 개발 관련 29개 항목을 계량화한 무역개발지수를 발표했다.

한국은 4점 만점인 관료의 질 부문에서 2.67점에 그쳤다. 청렴도는 6점 만점에 2.93점으로 중간(3점)에 못미쳤다.

남성과 여성이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한 비율을 의미하는 GDP 남녀 기여비율 부문에서 한국은 1대 0.46으로 일본과 함께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부진하고, 여성이 창출하는 소득이 낮다는 의미다.

◆ 무역개발지수(TDI)=1980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런스 클라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가 UNCTAD의 위촉을 받아 처음 개발한 평가 모델. 서로 다른 발전단계에 있는 국가들의 무역과 개발 성과, 두 요인의 상호관계에 초점을 맞춰 29개의 항목별로 계량화해 지수를 산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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