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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신임 총장에 『먼 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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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베스트셀러 『먼 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69·사진) 교수가 덕성여자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선출됐다.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이 교수는 독일 뮌스터대에서 시각디자인 디플롬 디자이너, 서양미술사 디플롬 디자이너 학위를 받았다. 1984년 9월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패션·텍스타일비즈니스대학원장, 예술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3월부터 같은 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이 교수는 대외적으로도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나눔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 민간단체인 ‘1090 평화와 통일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4년.

홍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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