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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회전교차로의 효과·남성 갱년기·설 귀성길 혼잡·스위스 초콜릿·대게의 효능·펫팸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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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의 효과·남성 갱년기 자가진단·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스위스 초콜릿의 역사·대게의 효능·펫팸족 의미 [사진 = 중앙 포토]

‘회전교차로의 효과·남성 갱년기 자가진단·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스위스 초콜릿의 역사·대게의 효능·펫팸족 의미’

▶회전교차로의 효과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44%는 교차로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전국에 회전교차로 1173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회전교차로를 늘리기로 한 것은 회전교차로의 효과 때문이다. 회전교차로는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좋다는 점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2년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85곳을 대상으로 2011년과 2013년을 비교한 결과 회전교차로의 효과로 교통사고 빈도가 39% 감소하고 사상자 수도 45% 준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법이 화제다. 중년 이상 남성 10명 가운데 3명은 치료가 필요한 갱년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남성과학회는 40대 이상 남자 2000명을 조사한 결과 28.4%가 갱년기 환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성 갱년기는 나이가 들면서 고환 기능이 떨어지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줄면서 나타난다.

여성은 폐경이 오면 신체적·정신적 변화가 급격하게 나타나 스스로 알 수 있다. 하지만 남성은 40세 이후 해마다 테스토스테론이 약 1.6%씩 감소하면서 갱년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평상시 스스로 인지하기가 쉽지 않다.

남성 갱년기로 발생하는 증상을 내버려두면 비만·당뇨·심혈관 질환·고지혈증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법을 통해 조기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항목으로는 기분 변화, 수면장애, 근육량과 근력 감소, 내장지방 증가, 성 기능 장애 등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성욕이 감소하고, 발기 횟수가 줄거나 강직도가 떨어진다 또 수면 중 생리적으로 유발되는 발기 횟수도 감소한다. 기억력 감퇴, 우울감 등도 찾아온다. 잠을 깊이 못 자기 때문에 낮에 피로감을 느끼기도 한다.

▶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

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은 18일 오전, 귀경길은 19일 오후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올 설 연휴기간 3345만 명이 고향 등지로 이동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설보다 15.7% 늘어난 수치로, 설 연휴 1일 평균 이동 인원은 약 559만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광주 6시간 40분, 귀경길 최대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6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 초콜릿의 역사

스위스 초콜릿의 역사가 화제다. 스위스에 초콜릿이 처음 유입된 시점은 17세기. 1679년 취리히의 시장인 헨리 에셔(Henri Escher)는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먹은 초콜릿 음료를 스위스에 소개했다.

그러나 이후 100년이 지나도록 스위스에서 초콜릿의 상업적인 생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1819년 브베(Vevey) 근방에 위치한 꼬르쉬에르(Corsier)에서 프랑수아 루이 까이에(Francois-Louis Cailler)에 의해 최초로 초콜릿이 생산됐다. 로돌프 린트(Rodolphe Lindt)는 1879년 베른(Bern)에 초콜릿 공장을 세운 후 세계 최초로 콘칭(conching) 기법을 개발하였다. 콘칭 기법은 쓴맛을 줄이고 식감을 부드럽게 해 스위스 초콜릿이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는 것에 영향을 미쳤다.

초콜릿 산업이 발전하면서 1890년부터 1920년까지 스위스 초콜릿 산업은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금의 네슬레(Nestle), 크래푸트 푸드(Kraft Foods), 미그로(Migros)와 같은 유명한 초콜릿 회사의 전신은 모두 이 시기에 활약했다.

20세기 중반에 들어서면서 세계불황으로 인해 스위스 초콜릿 산업에 위기가 찾아왔고, 곧이어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으로 설탕과 코코아의 수입이 제한되면서 침체기를 맞이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종전 이후 스위스는 초콜릿 생산을 자동화하였고 스위스 초콜릿 산업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게의 효능

대게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대게는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얻는 식품. 껍질이 얇고 살이 많으며 맛이 담백하여 게찜, 게탕, 게구이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수족관에 1주일 이상 보관한 대게는 살이 많이 빠져 있다. 살아 있는 대게를 들었을 때 다리가 축 처져 있는 것은 상태가 안 좋다.

들어봐서 다리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골라야 한다. 특히 집게다리가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싱싱하다. 배부분을 눌러 말랑말랑한 것은 피해야 한다.

대게는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되어 환자나 허약체질, 노인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또 껍질에 많이 든 키틴은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펫팸족 의미

'펫팸족 의미'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의미하는 패밀리(Family)가 합쳐진 신조어로 반려동물을 진짜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2010년대 들어서 1~2인 가구 급증과 고령화 시대 도래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증가하고 있다.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 동물'이라는 단어에서도 과거와는 달리 인식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엄연한 생명체를 살아있는 장난감처럼 취급한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일부 애견 및 애묘인들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를 대신 쓰기 시작했다.

남편·아내 등 배우자를 뜻하는 반려자와 마찬가지로 늘 곁에서 힘이 돼주고 위로가 돼주는 동물이라는 의미에서다.

온라인 중앙일보

‘회전교차로의 효과·남성 갱년기 자가진단·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스위스 초콜릿의 역사·대게의 효능·펫팸족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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