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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책위 확대 개편, 원내대변인 등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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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에게 인사하는 원내부대표단, 정책위부의장 [사진 뉴시스]

새누리당이 9일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정책위는 수석부의장직을 없애고 부의장단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과거엔 수석부의장 1명, 부의장 2명으로 운영했지만 이번엔 지역별로 부의장직을 안배했다. 김세연(부산 금정)ㆍ김용태(서울 양천을)ㆍ노철래(경기 광주)ㆍ안효대(울산 동) ㆍ이명수(충남 아산)ㆍ이학재(인천 서구강화갑)ㆍ조원진(대구 달서병)ㆍ주영순(비례)ㆍ황영철(강원 홍천-횡성) 의원 등 9명이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맞춤형 정책개발에 중점을 두고자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기존의 6개 정책조정위원회도 국회 상임위 수에 맞춰 15개(운영위 제외)로 확대 개편했다. 각 상임위 간사가 당 정조위원장직을 겸임토록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법제사법 정조위원장 홍일표 의원, 안전행정 조원진, 외교통일 심윤조, 국방 김성찬, 정보 이철우, 기획재정 강석훈, 정무 김용태, 보건복지 이명수, 환경노동 권성동, 여성가족 류지영, 산업자원 이진복,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안효대, 국토 김성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 조해진, 교육문화체육관광 신성범 의원이 맡는다.

원내수석부대표는 재선의 조해진(경남 밀양-창녕) 의원, 원내대변인에는 당 대변인을 역임한 민현주(비례) 의원과 김명연(경기 안산 단원갑)ㆍ이종훈(경기 성남 분당갑) 의원을 임명했다. 그외 원내부대표는 김도읍(부산 북-강서을)ㆍ김제식(충남 서산 태안)ㆍ민병주(비례)ㆍ박성호(경남 창원 의창)ㆍ심학봉(경북 구미갑)ㆍ유의동(경기 평택을)ㆍ이상일(비례)ㆍ이에리사(비례)ㆍ이이재(강원 동해-삼척)ㆍ이재영(비례)ㆍ홍철호(경기 김포) 의원이다. 이같은 내용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박수로 추인됐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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