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배종옥, 유오성과 액션신 찍어…"유오성 덕에 어려운 점 없었다"

'스파이' 배종옥, 유오성과 액션신 찍어…"유오성 덕에 어려운 점 없었다"

드라마 '스파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6일 오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K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재중·배종옥·유오성·고성희·KBS 홍석구 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배종옥은 유오성과의 액션신에 대해 "(유오성과) 합을 맞추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며 "하지만 부분 부분 끊어서 하다 보니 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고 보니 자랑스러웠다"며 "유오성씨가 워낙 잘 해주셔서 어려운 점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유오성은 액션신에 대해 "무술감독님이 움직임이 불편하지 않게 잘 짜주시는 편이다"며 "처음에는 복잡한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자연스럽게 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이 끝나고 나서는 ‘진짜 우리가 했네?’라며 기뻐했었다"고 전했다.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스파이 배종옥' [사진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