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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김혜은 "여자로서 남자를 품게 하는 매력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징비록 김혜은 '

오늘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가 제작발표회에 있었다.

'징비록'에서 선조의 후궁으로 출연한 김혜은이 제작발표회에서 '남자에게 사랑받는 법'을 털어놓았다.

드라마 '징비록'에서 김혜은은 극 중 조선시대 왕 선조의 후궁 귀인 김씨 역을 맡았다. 귀인 김씨는 빼어난 외모로 선조의 총애를 받는 인물로 중전 박씨를 제치고 선조의 마음을 쥐락펴락해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세우려는 야망을 가진 캐릭터다.

'징비록' 촬영을 앞둔 배우 김혜은은 "선조가 많은 후궁 중에서 귀인 김씨 밖에 몰랐다고 기록돼 있다"며 "귀인 김씨가 여자로서 남자를 품게 하는 매력이 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대해 밝혔다.

또 김혜은은 "자신의 아들을 왕위에 세우기 위해 목숨을 거는 엄마의 모습도 보일 것"이라며 연기와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징비록'에서 귀인 김씨로 출연한 김혜은은 “선조가 많은 후궁 중에서 귀인 김씨 밖에 몰랐다고 기록돼 있다”며 “귀인 김씨가 여자로서 남자를 품게 하는 매력이 뭔지 고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징비록'에서 “자신의 아들을 왕위에 세우기 위해 목숨을 거는 엄마"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은은 이날 블랙 색상의 가슴과 등이 깊게 파인 의상을 입고 나와 화제다. 특히 등의 경우 허리까지 파여 있어 척추라인이 그대로 노출됐다.

김혜은은 "배역에 맡게 오늘은 어떻게 유혹할까 스타일리스트와 고민을 많이 했다"며 "대하사극이다보니 점잖은 모습이 필요할 것 같아 앞은 차분히, 뒤는 엣지있게 노출을 시도했다"고 말해 뛰어난 패션감각을 선보였다.

한편 ‘징비록’은 조선시대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중요한 사료로서 임진왜란을 전후를 기해 조선후기의 참당한 사회상을 담고 있다. 징비록은 국베제132호로 지정돼 있다. 드라마 '징비록'은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 겸 도체찰사였던 류성룡(김상중)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후 집필한 전란의 기록을 바탕으로 그려낸 대하드라마다.

'징비록'은 오는 1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된다.

드라마 '징비록'에는 김상중을 비롯해 김태우, 임동진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징비록'은 1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징비록 김혜은'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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