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부부가 산다는 소식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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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거칠고 낯선 이곳 아프리카에서의 생활에서 또 하나의 시련은 대화가 안 통하는 이웃이었다.
그런데 마침 이 속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영국인 「팔머」부부가 살고있어서 「로빈·그란트」가족들은 여간 기쁘지 않다. 그래서 오랜만에 그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살아갈 일들이며 농장일들을 의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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