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4분기 GNP 9.8% 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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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올 2·4분기중 국민층생산(GNP)은 1년전에 비해 9· 8%(실질)성장, 올 상반기중 국내경제는 작년대비 9.6%의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1·4분기 GNP성강률믄 9.3%).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주거용건물을 중심으로한 건설경기와 흥청대는 소비수요에 의한 도소보거래가 전체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경기패턴이 그대로 지속됐기 때문이다.
또한 가전제품과 자동차를 사 쓴 사람이 크게 는 덕에 전기기기(2·4분기중 전년대비 15.3%증)·수송용기기 (16.1%증) 생산이 제조업전체의 생산율 10.3% 증가시켜 GNP 성장에 일조를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분기중 건설업생산이 21.9%증가, 전체성장을 주도했는데 생산측면이 아닌 지출측면에서 보아도 2.4분기중 건물건설투자는 53%증가했고, 이중 주거용건물 투자와 상업용 건물투자가 각각 56.3%, 82.3%씩 증가, 대종을 이루었으며 나머지 공업용 건물투자가 47.1% 늘어나 전체성장을 주도한 건설경기조차도 아직비생산적인 요소가 많음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기계실비투자는 2·4분기중 8.3% 증가, l·4분기중의 9.6%증가에 비해 오히려 증가율이 둔화됐다.
또 분기중 민간소비증가율은 81년이후 가장 높은 8.2%를 기록, 1·4분기 (6.9%) 에 이어 계속 소비수요가 늘어나고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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