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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수원 아이파크시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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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경기도 수원에 민간 건설업체가 조성하는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일대에 짓는 수원 아이파크시티다.

 수원 아이파크시티(사진)는 99만㎡ 부지에 아파트·단독주택 7000여 가구와 테마쇼핑몰·복합상업시설·공공시설이 어우러져 개발되는 민간도시개발프로젝트다. 현대산업개발이 도시계획부터 기획·설계·시공·분양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4차례에 걸쳐 전용면적 59~202㎡형 6108가구를 분양했다. 이 중 3360가구는 2011~2012년 준공됐고 나머지는 올 8월부터 2016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남아 있는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 일부가 분양 중이다.

 단지 외관부터 차별화됐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네덜란드의 벤 판 베르켈과 네덜란드 조경설계가인 로드베이크 발리옹 등이 설계했다. 자연을 모티브로 삼아 ‘파크’ ‘워터’ ‘빌리지’ ‘시티’ ‘필드’ 등 5가지 타입으로 입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2.6㎞ 길이의 생태하천이 단지를 서로 연결하고 생태하천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조성됐다. 숲속과학놀이터·멀티유즈파크·친수공원·가족공원 등으로 이뤄진 8만㎡ 규모의 근린공원이 있다. U자 형태로 이뤄진 단지 가운데에 9홀 규모의 골프장이 있어 일부 동에서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교육여건이 좋아 1단지 남쪽에 곡정초등이 개교했고 4단지 남쪽으로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남수원초등·권선중·곡반중·권선고 등이 있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단지 서쪽에 있다. 단지 북쪽에 이마트·NC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그랜드백화점·농산물시장이 있다. 주변 기업체 배후 주거지로 관심을 끈다. 인근에 약 3만 명이 근무하는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수원 제 1~3일반산업단지 등이 차로 30분 이내 거리에 있다. 분양 문의 031-232-1700.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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