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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도망온 인엽은 다시 복수를 꿈꾸는데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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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폐허가 된 옛집으로 도망온 인엽(정유미 역·사진)은 자신을 잡으러 온 무명(오지호 역)과 맞닥뜨리게 된다. 아버지를 잃고 기구한 운명에 좌절한 인엽은 자신을 제발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무명은 인엽에게 살아남아야 복수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엽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 훗날의 복수를 꿈꾸며 하녀가 된 자신의 신분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인엽의 혼례 상대였던 은기(김동욱 역)는 천비가 된 인엽을 포기하지 못한다. 은기는 인엽을 찾아가 아무도 알아볼 수 없는 먼 곳으로 함께 떠나자고 말한다.

  한편, 인엽은 거열형에 처한 아버지 국유(전노민 역)의 시신을 수습하다 자신의 노비였던 덕구(지승현 역)와 만나게 된다. 덕구가 국유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에 대해 말하려는 찰라, 덕구에게 화살이 날아오고 이들은 위험에 처한다. 이들은 과연 위험에서 벗어나 복수를 위한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을까. 조선 청춘들의 운명에 맞선 사랑 이야기를 다룬 JTBC ‘하녀들’ 4회는 31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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