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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 곳으로] 세계 발효식품 구경하세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세계 각국의 전통 발효식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1~25일 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열린다. '발효식품, 이제는 산업이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엑스포에는 국내.외 217개 업체가 참여해 253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특히 올 행사에는 해외업체들의 신청이 줄을 잇는 등 국제적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참가신청이 지난해 10개국, 30개 업체에서 올해는 12개국서 60개 업체로 늘었다. 참여 폭도 지난해 중국.동남아 업체들이 주류를 이뤘던 것과 달리 영국.프랑스.불가리아 등 유럽과 이집트.튀니지 등 아프리카 업체 등으로 넓어졌다.

행사기간 동안 고추장 담그기, 발효식단 경진대회, 우수향토음식 전시회, 장수의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콩 타작, 전통 술 빚기, 메주.두부.옹기 만들기 등 체험 마당도 마련된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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