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캠핑」서 익사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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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지방종합=연합】 28일하룻동안 여름철교회수양회에 따라나선 청소년6명이 물에빠져 숨지는등 안전사고가잇따르고있다.
▲28일하오4시10분쯤충북진천군리월면송림리 안상저수지에서 서울이대부고1년이재영양 (17·서울남가좌동295의5) 이 수영을 하다 익사했다.
이양은 이날하오 서울은좌교회 수양회에서 진천군리월면노원리 논실약수암기도원으로 오회용목사(49)등 41명과함께 수련차왔다가 변을 당했다.
▲28일 정오쫌 전북완주군고산면남봉리 고산천에서 홍경무군 (15·전주전라중1년) 과 오주원군 (17·삼례고1년) 등2명이 물놀이를하다 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전주시덕진동 덕원교회중고등부학생들인 이들은 다른학생 30여명과 함께 물놀이를 왔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다.
▲28일 하오6시30분쯤 경주시북동 토석마을뒤 수심2m 연못에서 머리를 감던 박영숙양 (16·경북여고1년)이 실족, 익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양은 지난 26일부터 대구시신암동한성교회 교우 17명과 함께 이곳에서 천막을 치고 하계수련을 하던중 무더위를 식히기위해 못둑에서 머리를 감다 실족, 익사했다는것.
▲28일 하오 6시쯤 북제주군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서울 성천국민학교 4학년 김길영군 (12·서울목동548의1) 과 같은학교 5학년 설제우군(13·서울등촌동 청화아파트)이 수영을하다 파도에 휩슬려 숨졌다.
이들은 지난25일 서울등촌 제일교회 친구 l7명과함께 송명숙 전도사의 인솔로 제주도 관광여행을 왔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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