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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속서도 운동,운전피로 푼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자동차 이용인구가 늘어나면서 운전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영업용 운전기사뿐만 아니라 자가운전자 역시 핸들을 잡는 시간이 많을수록 운동량은 부족하게 마련.
최근 외국에서 권장되고 있는 운전기사를 위한 운동 몇가지를 소개한다.
그림① 왼손으로 창틀위를 잡고 오른손을 뻗어 가능한한 오른쪽의 창틀 가까이를 잡는다.그런다음 어깨를 좌우로 번갈아 당기며 움직인다. 오른손을 외손쪽으로 옮겨 다시 어깨운동을 한다.
그림② 앞문과 뒷문사이의 난간을 양손으로 잡고 등을 한껏 뒤로 젖히며 어깨운동을 한다.
그림③ 오른쪽 다리를 옆으로 쭉 뻗고 가슴을 편후 허리를 오른쪽 뻗은 다리 위로 굽히는운동을 3∼4번 반복한다. 팔은 위로 뻗는 것이 좋다.
그림④ 오른쪽 다리를 앞으로 뻗고 왼쪽 발을 의자위에 올려 넓적다리에 가슴을 기대며 몸전체를 구부린다. 다리를 바꾸어 다시한번 반복한다.
그림⑤ 양발을 계기판에 올려 양쪽으로 벌리고 손은 운전대를 잡은후 가슴을 운전대 앞으로 끌어당긴다.
그림⑥ 한쪽 발을 의자위에얹어 손으로 잡고 상하좌우 회전운동을 시킨다. 그런 후 손으로 발바닥을 받치고 무릎을 가슴으로 밀어붙인다. 다시 다른발로 같은 운동을 반복한다.
그림⑦ 의자를 뒤로 젖히고 양손으로 무릎을 싸안은채 가슴으로 밀어붙인다.
한쪽 다리씩만 해도되고 양다리를 한꺼번에 해도 좋다.
그림⑧ 핸들위에 양발을 얹고 손으로 핸들을 잡은채 가슴을 앞으로 끌어 당긴다.
그림⑨ 양발바닥을 맞대고 앉은후 손으로 무릎을 눌러 다리운동을 한다.
그림⑩ 발끝을 양손으로 잡고 가슴쪽으로 끌어당긴다.
이밖에 의자를 뒤로 젖힌후 누워서 양다리를 벌리고 상체를 일으키는 운동등이 있다.
좁은 차안이지만 이같은 운동으로 어깨·허리·다리 운동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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