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내정됐다.
청와대는 23일 오전 10시에 인적쇄신안을 발표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제2부속비서관실은 페지됐고 국정기획수석실은 정책조정수석실로 개편됐다. 신설된 정책조정 수석엔 현정택 전 KDI원장 임명됐다.
이외 민정특보에는 이명재 전 검찰총장, 안보특보는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홍보특보엔 신성호 전 중앙일보 수석 논설위원,사회문화특보는 김성우 SBS 기획본부장, 미래전략수석에는 조 신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민정수석에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이다.
청와대 윤두현 홍보수석은 이날 "해양수산부 장관 등 개각은 이완구 내정자와 협의해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완구 총리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 발표 후 국회에서 "우리 경제 어려운 상황으로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청문회를 통과하면 경제살리기에 온몸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께 쓴소리와 직언하는 총리가 돼야한다"고 덧붙였다.
조문규 기자
